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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국내여행

선비촌 -> 소수서원 박물관 -> 소수서원 부석사에서 ‘풍기-영주’로 가는 27번 버스를 타고 내려오다가(10분소요), 선비촌 승강장에서 하차합니다. 선비촌 -> 소수서원 박물관 ->소수서원 순서로 ‘내려오면서’ 관람하고 나오면 소수서원 버스 승강장이 또 있습죠. 나는 기차시간 땜에 50분 정도만 보고 후딱 나왔는데, 두 .. 더보기
기차 타고 영주 부석사 行 ─ 2 몇 해 전에, 아니 벌써 오래됐구나! 언제였더라? 7~8년 됐나? 봄인가 가을인가도 모르겠네. 아무튼,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의 맛이 각기 따로 있어요. 한번 와 봤으니까 됐다? ←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이 나일 먹어가며 철이 나듯, 문.. 더보기
기차 타고 영주 부석사 行 ─ 1 무궁화호 좌석은 수십 년 전 그대로여서 오래 앉기엔 불편합디다. 시발역과 종착역이 동대구와 영주라서 돌아올 때 술 마시고 취해 잠들면 안될 터이고 ─ 제천 지나면서부터 눈이 보입디다. . . 영주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부석사 가는 버스 55번은 35분 걸리고, 27번은「풍기」로 돌아갑니.. 더보기
영주(부석사) 기차(버스) 시간표 더보기
낙안읍성 금둔사 경주나 개성이 아니라 지방에 세워진 절들은 그 창건설화의 주인공이 의상 · 원효 · 자장 · 진표 등 신라 스님이며, 9세기 이후가 되면 흔히 도선국사를 창건자로 삼는다. 그러나 백제 스님을 내세운 예는 호남 땅에서도 드물다. 통일신라는 말할 것도 없고 고려시대에조차 백제의 전.. 더보기
순천 선암사 - 3 선암사의 사계절 선암사는 1년 365일 꽃이 없는 날이 없다. 春三月 생강나무, 산수유의 노란 꽃이 새봄을 알리기 시작하면 매화, 살구, 개나리, 진달래, 복숭아, 자두, 배, 사과, 영산홍, 자산홍, 철쭉이 시차를 두고 연이어 피어난다. 그것도 여느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늘름한 고목에서 피어.. 더보기
순천 선암사 - 2 영조 35년에 또 큰 화재로 중창불사를 일으키는데, 그것이 선암사 5차 중창이었다고 한다. 선암사가 산은 강하고 물이 약한 산강수약의 지형이어서 화재가 빈번히 일어난다며, 조계산을 청량산이라고 겸하게 부르게 하고 절 이름도 해천사(海川寺)라고 바꾸었다. 그래서 선암사 일주문 '.. 더보기
순천 선암사 - 1 선암사 진입로 우리나라 山寺 건축은 진입로로부터 시작된다. 산사의 진입로는 그 자체가 건축적 ·조경적 의미를 지닌 山寺의 얼굴이다. 이 5릿길 진입로는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속세와 성역을 가르는 분할공간이자 완충지역이다. 1926년 육당 최남선이 『심춘순례(尋春巡禮)』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