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제목을 뭐라 붙였었더라?

2019. 9. 23. 18:52내 그림/내 유화 작품





 



하드보드지에 소품으로 그려서 (액자까지 해서) 지난 번 개인전에 전시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우. 진짜루. 의외루.

하여, 의무감을 가지고 제대로 된 캔버스에다 다시 크게 그린 것인데,,

(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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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미련도 없고, 

所藏의 의미도 없고,

"그동안 느끼며 즐긴 것으로 충분하도다!" 하여,

저 피사체로 앉은 분에게 줘버려도 아까운 생각이 하나도 안든다마는 ─,

(이젠 사진 찍은 이에겐 별 의미가 없을테고)

‘무심재’나 ‘모놀’ 여행카페에서 가져온 사진일 것인데,

하 오래 돼서  ─ 日本 비에이 겨울풍경 이후로??? 

누구의 언젯적 사진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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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쯤에는 이걸 꼭 한번 그려서 그 누구에게 주고 싶은데 ─


 

 


오지호 작 <남향집> <- 우리나라 최초의 인상파 그림이라던가?

10호쯤에 아담하게 그려서 하얀 액자에 담아 거실이나 안방에 걸면 예쁠거야.









늙으면 텔레파시도 암세포처럼 힘을 못 쓰네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