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제목을 뭐라 붙였었더라?
2019. 9. 23. 18:52ㆍ내 그림/내 유화 작품
하드보드지에 소품으로 그려서 (액자까지 해서) 지난 번 개인전에 전시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우. 진짜루. 의외루.
하여, 의무감을 가지고 제대로 된 캔버스에다 다시 크게 그린 것인데,,
(30호)
.........
.........
.........
나에게는 미련도 없고,
所藏의 의미도 없고,
"그동안 느끼며 즐긴 것으로 충분하도다!" 하여,
저 피사체로 앉은 분에게 줘버려도 아까운 생각이 하나도 안든다마는 ─,
(이젠 사진 찍은 이에겐 별 의미가 없을테고)
‘무심재’나 ‘모놀’ 여행카페에서 가져온 사진일 것인데,
하 오래 돼서 ─ 日本 비에이 겨울풍경 이후로???
누구의 언젯적 사진인지를.....
..........
..........
..........
.
.
내년 봄쯤에는 이걸 꼭 한번 그려서 그 누구에게 주고 싶은데 ─
오지호 작 <남향집> <- 우리나라 최초의 인상파 그림이라던가?
10호쯤에 아담하게 그려서 하얀 액자에 담아 거실이나 안방에 걸면 예쁠거야.
♤
늙으면 텔레파시도 암세포처럼 힘을 못 쓰네벼.
'내 그림 > 내 유화 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앞으로 얼마간은 이런 식의 패러디 그림을 그릴 것 같아 (0) | 2019.11.21 |
---|---|
아, 이거 액자 끼운 걸 안 보여줬구나! (0) | 2019.11.04 |
경찰의 찬송 etc (0) | 2019.09.13 |
나는 이 두 작품이 맘에 들어. (0) | 2019.07.15 |
레핀 작품 또 하나 완성하고, (0) | 201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