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7. 20:30ㆍ산행기 & 국내여행/펌) 여행사진
여행을 떠난다.. 짐을 챙기는 순간부터 가슴은 언제나 폴짝 거린다..설레임... 길을 나선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중앙아시아의 지붕인 텐산 산맥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여행자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에는 충분하였다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대 그중 40%이상 이 해발 이천 미터가 넘는 산악국가 키즈는 중앙 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운다 한다 나는 여행전 몸의 컨디션이 안좋아 무척 망서렸던 이번 여행이였다 혹 동행인들께 페를 끼치지 않을까 하고.... 카자흐스탄을 거쳐 키르기스탄에 도착했을때 몸은 벌써 상큼하였다 ㅎㅎ 눈앞에 펼쳐지는 키르는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들에게 들킬까봐 숨겨놓은 보물같았다 끝없이 펼쳐지는 민둥산 끝도없이 이어지는 길 멀리 보이는 설산 계곡 양떼들 그리고 몽골의 게르와 같은 유르트... 이름모를 야생화 이모두가 키르였다 아름다운 키르... 세계에서 두번째 크다는바다호수 이쉬쿨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해발 2300미터의 쏭쿨호수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지만 두서없이 담아온 그곳 키르의 풍경들...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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