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에서 상신리

 

 

 

 

이쪽으로 넘을까‥ 저쪽으로 넘을까‥ 하다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ㄱ,로 했슈. 저쪽에서 올라오면 그늘이 지겠습디다.

차를 구암역 근처 유성장로교회 골목에다 세워두고서,

유성버스정류장 있는 데서 동학사 가는 시내버스(107번)를 탔는데,

《현충사역》에다가 주차시키는 게 낫겠습디다.

 

 

 

 

 

 

 

이번에 보니 동학사 주차장에 호텔이 큰 게 생겼습디다?

언제 졌디야?

 

 

 

 

 

 

 

천정골로 올라갔는데,

동학사 사찰관람료를 안 받습디다? 전에는 냈던 것 같은뎅?

 

 

 

 

 

 

 

 

 

 

 

 

 

 

 

 

 

 

닐리리 닐리리 올라왔던 길 같은데, 내가 이젠

 

 

 

 

 

 

 

 

금잔디고개에서 점심을 먹고 상신리로

 

 

 

 

 

 

 

 

 

 

 

 

상신리로 내려오는 길은 완만＋ 호젓하니 좋습죠.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쪽 등산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잉???

해서, 길바닥 위에 낙엽이 수북하다는 ··· ─

흙길이라서 참 좋은뎅~~;;

 

 

 

 

 

 

 

 

 

 

 

 

오늘 물어봤시요.

집 지을 만한 땅은 200 간답디다. 농지 같은 건 100,, 그린벨트로 묶인 택지(?)는 150정도.

컨테이너박스 하나 갖다 놓고 세월 보내는 외지사람들이 많다더군요.

 

버스가 하루 3번 들어온답니다. 나가는 차 붙잡아 타고 큰길까지 나왔시요.

큰길에서 <공주-충남대> 왕복하는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있습디다.

 

동학사주유소 건너편 정류장(온천리)에서 20분, 50분에.

 

 

 

 

 

 

 

 

저 집은, 집주인이 조각예술하는 사람인데,

지금 허리를 다쳐서 건축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조각 전시장을 겸하려고 저렇게 짓는다는군요.

나는 대순진리교나, 원불교나, 천도교나,

 

 

 

 

 

 

 

 

 

 

 

 

큰길가에 중국 도자기 파는 골동품점이 있습니다.

얼마나 저러고 풍잔노숙을 했었는지 묵은 때가 덕지덕지 쩔었습디다.

만든 이가 이런 사실을 알면 눈알이 뒤집히겠다! 

 

"나, 앞으로 절대로~! 누구에게도 내 그림 꽁짜로 안 줄겨~!"

 

그런데 참 희한하네? 왜 훔쳐가지도 않을까? 엄청난 귀물인데....

허! 디따 욕심나는구만‥‥‥ .

100만 원에 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