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편에 보이는 주유소에서 꺾어 들어오면 누님네 집입니다.
담 너머에 신용보증기금 연수원이 있고, 파인 리조트 수영장이 있고,
이제 흉가가 돼버린 코레스코가 있는......,
누님네 집 2층 계단에만 올라서도 이렇게 울산바위가 빤히 보이죠.
여기서 1km 가면 “울산바위 사진 찍는 휴게소” 라고 써 있습디다.
집에서 나오자 마자 미시령 가는 길로 접어듭니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바로 터널이죠.
유료도로 톨게이트 전방에서 우측으로 미시령 옛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보다시피 도로가 휑합니다. 사진 찍기 좋습니다.
고갯길로 조금만 올라서면 속초시내가 훤히 보입니다.
울산바위 바라보기에 가장 좋을 뷰포인트가 그 휴게소 자리일까?
글쎄??, 난 여기가 나을 것 같은데???
사진이 참 형편없이 나왔습니다만 울산바위 만이 아니라 숲도 장관이네요!
이 좋은 경치를 내버려두고 터널로 다니는 이유가 뭐래요?
설악산 관광을 따로 뭘 더 하겠다는 건지.... ㅠ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오히려 더 좋군요.
경치에 눈이 팔려서 그런 건지.. 별로 높은 고개가 아니네요.. 몇 구비 안돼서 금방 올라옵니다.
한계령보다 길이가 퍽 짧은 것 같습니다.
아흑! 이게 뭐랍니까?
이럴 바엔 차라리 중국사람들에게 팝시다. 리조트를 짓던지 카지노를 짓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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