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의 악몽과 온몸으로 싸운 화가들,
『청춘의 死神』
.머리말을 대신하여 ...7
.에로스의 혀 ...14
- 에드바르드 뭉크 <생명의 춤>
.창백한 괴물 ...20
- 파블로 피카소 <자화상>
Pablo Ruiz y Picasso (1881~1973) 스물살의 <자화상> (1901)
.사악한 원숭이 ...25
- 구스타프 클림트 <베토벤 프리즈(장식벽화) : 적대하는 힘> 1902년
작품 길이 34미터
.전생의 세기의 어머니와 아들 ...31
- 케테 콜비츠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 1903년
.그늘의 사람 ...41
- 조르주 루오 <거울 앞의 여인> <모욕당하는 그리스도> <프른 코의 어릿광대> <거리의 그리스도>
교외의 그리스도(Le Christ dans la banlieue), 1920~1924, 도쿄 브릿지스톤 미술관.
“예술을 칭찬하는 게 아니라면 나에 대해 말하지 말아달라. 나를 혁명이나 반항의 횃불처럼 그렇게 중요시하지 말아달라. 내가 한 일은 하찮으니까 . 그것은 밤의 절규, 낙오자의 오열, 목멘 웃음이다. 세상에서는 날마다 나보다 가치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일 때문에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조르주 루오)
.순수하게 독일적인? ...47
- 로비스 코린트 <대순교> 1907년
.슈테틀의 기억 ...53
- 마르크 샤갈
.만남 ...59
- 바실리 칸딘스키 <인상3(연주회)> 1911년
칸딘스키, <인상Ⅲ-콘서트>, 1911년, 캔버스에 유채, 뮌헨시민미술관
인상3은 칸딘스키가 쇤베르크의 현악4중주곡 제10번과 피아노곡 제 11번을 듣고 난 직후 그려졌다. 칸딘스키는 연주회 정경을 그리려 하지 않았다. 그는 이 무렵 "대상이 나를 방해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진실로 추상적인 유일한 예술"로서의 음악에 특별한 의미를 인정하고 있던 칸딘스키는 음악에서 '소리'와 마찬가지로 회화에서 '색채'와 '형태'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고, 색채와 형태 만으로 예술가의 '내적 필연성'을 직접 표현하고자 했다.
.균열 ...64
-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 <베를린 거리 풍경> 1913
“화가는 자신의 가장 깊숙한 내면의 감각으로 본 것을 그리는 법이다. 즉 자신의 본질을 표현하는 것이다. 화가의 눈에 비치는 것은 모두 단순한 비유에 불과하다. 화가는 삶을 연기한다. 외부로부터의 모든 인상은 내부로부터의 표현이 된다.”
.환시자 ...70
- 오스카르 코코슈카 <바람의 신부> 1914년
Oskar Kokoschka - Die Windsbraut (Bride of the Wind). 1914
“알몸의 남녀, 남자는 오스카르 코코슈카, 여자는 숙명의 여인 알마 말러다. 애욕의 태풍이 몰아친 후, 여자는 만족하여 자고 있지만 남자는 혼자 눈을 뜨고 있다. 남자의 눈은 깊고 또렷하다. 환시자 코코슈카는 어둠 속의 어떤 환상을 응시하고 있는 걸까. 죽음의 이미지일까, 아니면 결별의 예감일까. 아니면 다가오는 대전쟁의 파노라마일까.
.청춘의 사신 ...75
- 에곤 실레 <죽음과 소녀>
.세계대전의 악몽 ...82
- 조지 그로스 <매장식> 1917년
.광기와 비애 ...88
- 세끼네 쇼오지 <신앙의 슬픔> 1918년
.죽음의 초상 ...94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자화상> 큰 모자를 쓴 잔느 에뷔테른> 1917년
.역사의 천사 ...100
- 파울 클레 <새로운 천사> 1920년
.이단의 빛 ...107
- 이께다 요오손 <災禍의 흔적> 1924
.저물어가는 근대 일본 ...115
- 사에끼 유우조오 <심바시 풍경>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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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비대상의 경계 ...122
- 말레비치 <머리>
.항의운동의 성화 ...128
- 벤산 <싸코와 반제띠의 수난> 1931
.자본주의 문명의 유적 ...134
- 디에고 리베라 <디트로이트의 산업> 1932
.나찌의 신경을 건드리다 ...139
- 오토 딕스 <일곱 가지 대회> 1933
.총통의 포르노그라피 ...145
- 아돌프 찌글러 <네 원소> 1936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고요함 ...164
- 피카소 <게르니카> 1937
.포그롬의 기억 ...170
- 샤임 쑤띤 <소나기가 지나간 뒤의 下校> 1939
.흙과 예술 ...177
- 에밀 놀테 <바다와 붉은 구름> 1938
.궁지에 몰린 남자 ...184
- 펠릭스 누스바움 <유대인 증명서를 들고 있는 자화상> 1943
.옮긴이의 덧붙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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