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좀 기네요
2013. 11. 27. 18:18ㆍ음악/쟈덜- f
Dozhdik Osennij (가을비)
/ Elena Kamburova
한 계절의 끝자락
아쉬워 핥고 있어요
비가옵니다
숲 깊은 곳
홀로 남은 새 한마리
여한 (餘恨) 의 고개 떨궈요
피지 못한 꽃도 깊이
고개 숙여 울고
아니라 아니라하며 흔들거려요
이러한 당신의 날도
파득이던 날개 접고
꽃처럼 흔들리시나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당신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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