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6. 11:42ㆍ미술/서양화
발튀스(1908~2001)는 폴란드 출신의 프랑스 현대화가이다.
발튀스의 스타일은 주로 고전적이고 아카데믹하다.
기법이나 구성이 르네상스 이전의 화가들의 영향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키리코 같은 동시대 초현실주의 화가의 영향도 느껴진다.
구상미술이 무시되던 시기에 철저하게 구상만을 추구한 그는 20세가의 중요한 미술가이다.
어린 시절에 라이너 마리아 릴케, 모리스 드니, 피에르 보나르, 앙리 마티스 같은 사람들의 후원을 받았다.
앙드레 지드와 릴케의 도움으로 파리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그림은 에로틱하고 관음증적인 자세를 취한 사춘기 소녀를 자주 묘사한다.
이에 대해서 발튀스는 자신의 작품이 포르노그래피가 아니며
단지 아이들의 성애에 대해 사람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불편한 진실을 드러낼 뿐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1956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성공을 거두었고,
1961년~1977년까지는 당시 문화부 장관이던 앙드레 말로의 임명을 받아 프랑스 아카데미 원장으로 있었다.
1983년에는 프랑스퐁피두센터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1984년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렸다.
발튀스는 생전에 루브르에 작품이 소장된 유일한 작가이기도 하다.
정신분석학자 라캉은 바튀스 작품의 잘 알려진 콜렉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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