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첼로 (1397~1475) 《산 마리노 戰鬪》
목판에 템페라. 182ⅹ323 런던국립회화관
「우첼로가 산 마리노 전투를 그린 그림은 이것 말고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과 루브르 미술관에도 1점씩 있다. 피렌체軍과 시에나軍 간의 전투를 다룬 그림이다. 우첼로는 침식과 아내까지도 있고 원근법의 기하학적 연구에 몰두했던 화가로 유명하다. 이 작품에서도 쓰러진 말, 낙마한 병사, 부러진 창 등이 원근관계를 가지며 기하학적 구성으로 중복되어 있다. 그리하여 보는 사람의 눈을 안쪽으로 유도한다.일종의 투시도법이 구사되고 있는 것이다.
사물의 고유색을 무시하고 원경을 세밀화풍으로 처리함으로써 현실성을 벗어난 환상적 상념에 사로잡힌 것 같다. 그러나 그 결과 화면은 현대의 초현실주의와도 통하는 불가사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우첼로 / 《聖 지오르지오와 龍》
캔버스 56.5ⅹ74 런던국립회화관 소장
「피렌체에서 태어나 피렌체에서 죽은 우첼로의 작품에는 피렌체의 공기 흐름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직 중세풍을 지니면서도 세부의 정밀한 묘사에는 그린다는 즐거움이 가득 넘친다. (왕녀 세르비오스가 기르던 용이 날뛰자...., ) 이야기에 충실하게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은 환상적인 요소가 매우 짙다. 화면 우측의 초생달은 우첼로 만년의 심벌이다.」
스타르니나(1354~1409) / 《테바이드》
캔버스 56ⅹ208 피렌체 우피치미술관
「페렌체의 산타 크로체 성당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벽화를 그린 스타르니나는, 그 수법이 지오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이 그림은 스타르니나의 작품이 아니라는 설도 많다. '테바이드'는 이집트의 한 지방 이름이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수도사들이 명상과 금욕생활을 하던 곳이다. 템페라 특유의 투명한 색채가 대단히 효과적으로 구사되고 있다.」
우첼로의 그림과 유사한 듯해서 옮겨봤습니다.
치마부에 / 영광의 성모 1270
지오토 / 영광의 성모 1310
천사들에게 에워싸인 왕좌의 그리스도 1320
마르티니 / 수태고지 1333
프라 안젤리코 / 수태고지 1438
성모대관 1428
우첼로 / 산 로마노 전투 1456
성 지오르지오와 龍
로렌초 / 모나코 동방박사의 경배
마사치오 / 성 안나와 聖母子 1420
발도비네티 / 노란 옷의 여인 1465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 그리스도의 탄생
성모자 1472
그리스도의 세례 1450
젠틸레 벨리니 / 알렉산드리아에서 설교하는 성 마르코 1505
십자가의 기적 1500
지오반니 벨리니 / 피에타 1460
만테냐 / 동방박사의 경배 1460
안토넬로 다 메시나 / 사나이의 초상 1475 런던 국립 회화관
페루치노 / 프란치스코 델 오페리의 초상 1494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보티첼리 / 비너스와 마르스 / 런던 국립 회화관
코라와 그 무리의 반역 1481 / 그리스도의 유혹과 나환자 치료 1481 / 모세의 시련 1481 /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
신비의 탄생 1500
팔라스와 켄타우로스 1480 /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봄 1476 / "
비너스의 탄생 1487 / "
석류의 성모 1487 / "
수태고지 1489 / "
젊은이의 초상 1480 / 런던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리타의 성모 / 에르미타쥐 미술관
베누아의 성모 1478 / "
동굴의 성모 1508 / 런던 "
지네브라 데 벤치 1474 / 워싱턴 국립회화관
세례자 요한 1513 / 파리 루부르 미술관
성 이에로니무스 1481 / 바티칸 미술관
성 안나와 성 모자 1510 파리 "
부인의 초상 1490 / 파리 "
모나리자 1503~06 / 파리 "
프라 바르톨로메오 / 십자가에서 내림 1516 / 피렌체 피티 미술관
미켈란젤로 / 아담의 창조 1508~12 /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
하와의 창조 1508~12 / 바티칸 "
술 취한 노아 / 1508 / 바티칸 "
젊은이 1. 2. 3.
원죄와 낙원추방 1508 / 바티칸 "
리비아의 무당 1508 / 바티칸 "
에리트리아의 무당 1508 / 바티칸 "
심판하는 그리스도
「르네상스 문화 전반의 패트런이라고도 말해지는 메디치家를 중심으로 고전 문학자들의 분위기를 충분히 흡수했던 보티첼리는, 바로 그 분위기를 그림으로 발현시킨 가장 대표적인 화가였다. 그는 당시에 피렌체를 풍미하던 사실주의에는 깊이 빠지지 않고 일종의 애수가 어린 독자적인 詩情과 곡선의 묘미를 장식적인 화면 구성 쏙에 살린 독특한 미의 세계를 창조했다.」
보티첼리 / 팔라스와 켄타우로스 1480 /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도끼 모양의 기다란 창을 손에 가진 지혜와 전쟁의 여신 팔라스가 폭력과 무지를 상징하는 켄타우로스의 머리털을 부드럽게 거머잡고 있는 광경이다. 이 그림은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 디 피에르 프란체스코를 위해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작품은 메디치 가문의 정치적 승리의 상징이라는 설과, 이성이 본능을 제어한다는 도덕적 내면이 있다는 해석이 있다.」
보티첼리 / 비너스의 탄생(부분) 1487 /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 <봄>과 더불어 보티첼리 최대의 걸작이다. 메디치 가문의 별장에서 한 쌍을 이루던 것으로 <봄>이 초기의 자연을 탐구하던 시기에 속하였는데 반해, 이 <비너스>는 절정기에 그려진 작품이다. 지중해의 깨끗한 물거품에서 태어난 나체의 여신이 바람의 신에게 밀려져 요정이 옷을 들고 기다리는 해안에 까지 다다른 장면이다. 이미 부끄러움을 알게 된 여인이 빨리 숨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의 몸매를 살짝 보여주려고 내숭을 떨고있는 듯한 자태이다. 나체를 형상화 하는 미묘한 곡선은 파도치는 금발의 머릿결 움직임과 조화되어 있고, 화면 전체는 시적인 미로 충만해 있다.」
보티첼리 / 신비의 탄생 1500 /런던 국립회화관
「보티첼리의 예술은 <비너스의 탄생>을 정점으로 차차 신비주의적인 경향이 짙어진다. 이 그림은 그러한 보티첼리의 거의 마지막 작품에 해당되며, 그 의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제작 년대가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화면 전체에 충만하는 것은 원근법이나 사실적 비례 등이 일체 무시되고 관능적인 맥박은 멎은, 오로지 종교적 광신의 상황이다.」
[ 圖版解說 李龜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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