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9. 20:36ㆍ여행/영국
벨파스트 시청사
벨파스트 시내 중심 도네갈(Donegal) 광장에 자리잡고 있다.
건물 정면이 북쪽을 향하고 있으며 시내 중심가의 상업지역과 업무지역을 효과적으로 구분짓고 있다.
1898년 착공하였으며 건축가 알프레드 토머스(1868~1948)의 감독 하에 1906년 완공하였다.
건물 외관은 포틀랜드석(石)을 사용하여 고전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었는데,
건물의 4 귀퉁이에는 탑을, 중앙에는 놋쇠로 된 높이 53m의 돔을 설치하였다.
건물 내부에는 포르트 코쉐르, 대 출입구, 대 계단, 리셉션 룸, 그레이트 홀 등을 배치하였으며
곳곳마다 대리석과 스테인드글라스로 화려하게 꾸며놓았다.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에는 녹음이 우거져 있어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시청사 짓는 돈을 빅토리아 女王이 댔단다.
튜더왕조와 스튜어트 왕조와는 별도로 빅토리아 여왕시대를 따로 구분해 넣는다네.
이 구역에서 술 마셨다간 500파운드, 우리 돈으로 70만원 범칙금 물린다는 거.
이 양반은 우체국장인게벼. 마구잽이 물감칠을 한 걸 보니.
이렇게 똑같은 문양의 대리석으로 싸발르려면 돈 꽤나 들었겠지비?
빅토리아 여왕시절이니까 가능한 일이었다.
아일랜드 軍의 1.4후퇴 때 공적을 기려서 포천인가 어딘가에 이 비석을 세웠었다데.
재개발하면서 비석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여기로 보냈다더군.
碑文 해석을 잘 못하겠더라.
영국은 새가 유난히 많더라. 버스 앞유리창에 쳐박고 로드킬 되는 새를 두 마리나 봤다.
비둘기 · 갈매기 똥 싸지 못하도록 그물을 쳐놨드만.
공항에서 비행기 이륙할 때 문제가 좀 있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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