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 길로 쭉~ 따라가다가 부안 미처 못 가서 우측으로 새로 난 길이 뵈우지비.
(※ 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2차선이라서 당분간은 혼잡할 거임.)
도로 맨~ 끄트머리에 이르면, 회전 로타리가 잇시요.
"빌 거 읎네!" 하면, 거기서 빠꾸로 되짚어 나오면 되는 거이고,
"그래도 혹시나?" 싶으면, 뱅그르 돌다가 밑으로 쓕 ─
「장자도(長子島)」주차장이지비.
여기서가 교통량 체크하는 덴가 보이~
하루 몇 대라더라???? 선유도 · 무녀도 · 장사도, 전체로 해서 3천대????
아, 무심코 지나쳐 왔는데 이제보니 여기가 무녀도였었구낭!
지난 번에 고군산군도가 열렸네 어쨌네 한 것이~ 이 다리를 개통했단 말이언게비~~~..
긍께로~ 내가 무녀도를 지나서 장자도를 온 것이었구마잉~
이곳은 행정지명이 '무녀도리', '선유도리', '장자도리',, .
그라닝께에~, 이 다리가 어제(2017. 12. 28) 개통했다는 말이렷다~?!!?
근디 웃긴다잉~!!! 관광객 손님 맞이 준비가 전혀 안돼 있어야~??!?
달랑 이것 뿐이여. 오도바이 자전거‥‥
식당도 읎어. 헐! 헐! 헐!
주차장 여가리에 급조한 슈퍼 1개 & 푸드트럭 1개,
- 끝 -
선유도 무녀도도 이럴랑가?
(* 아, 아까 주차장 거기에선 2만원을 받는가보구나.^^*)
집 몇 채 있는 데로 조금만 걸어오면 반값일세 그랴.
벌써 뒤통수 치는 배신자가 나오구만기래. ㅋㅋㅋㅋ
이 다리(무녀도로 가는 다리겠지비?)를 세운지가 꽤 되어서 유지비가 많이 든답니다.
그래서 뿌실려고 한답디다.
내 생각엔, 관광상품으로 그대로 둘 것 같은디......?
거시기 울돌목 같디요?
실제로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연습을 했는지, 거시기를 했는지, 암튼 뭘 했디야.
<유어장>이라는 게 가두리 낚시터란 얘긴가, 니가 장땡?은 아닐테고.
요즘 <도시어부> 재밌게 보구있구만.
저 끝에 보이는 집이 '어촌계식당'인데 ─ 장자도에 식당이 저거 하나뿐인 것 같은데 ─
그런데,
바로 턱밑에 <도원이네 집>이라는 횟집식당이 생겼습디다.
사람들이 한 발짝이라도 덜 걸을라고 할 것잉께로~
주인네가 사람들도 좋고, 상차림도 깔끔하고......이 집이 장사가 더 잘 되겠습디다.
식당이 둘 뿐이라서 더 골라갈 데가 없시요.
.
.
매운탕을 맛있게 잘 합디다.
지금 철이 광어랑 우럭뿐이랍니다. 회를 두툼하게 썰어 줍디다.
싱싱하고 좋아요.
.
친구들은 자연산 멍게를 첨 먹어본다고.....
3명이 10만원짜리 먹었는디(소주값 빼고서) 맞춤합디다잉.
도원이 아빠, 공깃밥 돈은 따로 받지 마시구래.
우리 세 늙은이, 맛있게 잘 잡숫고 왔수다래. 담에 또 볼 날이 있을거이구만... 살아있으믄.
나,, 이 집 선전해주는 거 아니여. 먹을 집이라곤 이집 하나 뿐이랑께?
(언덕에 있는 <어촌계 식당>은 영업을 안하는 듯…???)
오늘 날짜로는 그렇단 말이시.
같은 장자도래도 이 다리(대장교)를 기준으로 동네 이름이 서로 다른가 봅디다.
대장도리? 장자도리?
여기서부턴 내가 술이 췌서리~
할매바위 밑에, 찻집 비스무리하게 꾸민 집인데,,
저 주인아주머니, 내 나이쯤 됐겠더구만,, 고군산열도에 대해서 무지 해박합디다. 언변도 좋고.
"아줌니, 여긴 해설사 같은 거 없시요?"
- "내 남편이 해설사랑께요!"
궁금한 거 있걸랑은 이 집을 찾아가시구래.
부록이 이렇게 틈실할진대 ─
쩌어어~ 건너편 백사장 보이는 데가 그 유명한「선유도」~!
훨씬 멋지구마잉~ 어쩐지 다 이유가 있었구마잉~!
근데, 아줌니 말인즉,,
저 모래는 딴 곳에서 퍼와서 채운 거리야. 해운대맹키로 모래가 쓸려나가네벼.
이쪽 몽돌 해수욕장도 좋다고, 여름에 일루 오랍디.
옛날엔 젓가락으로 잡을 정도로 물고기가 많았었다는디
지금은 읎디야. 안 잽힌디야.
겨울이라서 그런가? 여기 같으믄 횟집이 몇 개나 있게 생겼는디.......
(백종원 말투로) "희한하다~~~ 포장마차도 하나 읎넹???"
말쑥하게 지은 집들은 주택이나 별장이 아니고 펜션입니다.
x
저 꼭대기 올라가면 수십 개의 고군산군도가 다 보인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변산반도인가 군산인가가 보인다고......, 다리가 성한 분들은 꼭 올라가보시구랴.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가,
멀리서 봤을 땐 벨 거 아니겠거니 했는데, 다가와 보니 그게 아닙디다. 여행 올 만합니다.
선유도 무녀도도 궁금해서 못 참겠시요. 다시 와볼 거구만이라~.
2차,
3차,
4차,
나, 이 날, 술이 떡이 됐시요.
에이~ 이제보니 장자도가 젤 작은 섬이구마잉~!
새만금 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도로가 5일 부분 개통합니다. 이번에 신시도∼무녀도 4.4㎞ 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나머지는 2017년 12월 완성됩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군산 여객터미널에서 90분 걸리는 선유도까지 절반가량인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군산군도 전체 연결도로는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연결하는 총 8.8㎞의 왕복 2차로입니다. 6개의 해상 교량과 도로 양편에 인도·자전거 도로가 신설됩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공사의 비용은 총 2천947억원입니다. 60여 개의 섬(유인도 16개)이 대열을 이룬 고군산군도는 군산시에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선유도, 대장도, 방축도, 개야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전북도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객이 급증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생활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도는 피서철 이 구간의 혼잡을 막고자 교통 통제소와 도로전광판을 설치하고 시내버스(셔틀)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하지만 주차장이 넉넉지 않아 교통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고군산군도의 전체 주차 공간은 1500대 가량이지만 1100여대의 공간이 신시도에 몰려 있고 나머지 3개 섬엔 각각 100∼140대의 공간만 확보돼 있다. 무작정 차를 몰고 갔다간 세워놓을 곳이 없어 차를 돌려 나와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새만금광장에서 섬들을 오가는 2층시내버스 운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북도, 군산경찰서 등과 협의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연결도로 개통을 관광도시 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연결도로에 이어 고군산군도 끝자락에 있는 5개 섬을 잇는 인도교 건립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옥도면 말도리 3개의 유인 섬(말도·명도·방축도)과 2개의 무인 섬(보농도·광대섬)을 2022년까지 1278m의 인도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출처] - 국민일보 /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이 관할하는 섬의 무리로,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야미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대장도, 비안도, 두리도 등의 12개 有人島와 횡경도, 소횡경도, 보농도, 십이동파도 등 40여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경관이 빼어나 관광지로 유명하며, 3개의 중심 섬(선유도, 신시도, 무녀도)과 야미도, 장자도, 대장도는 새만금방조제 및 연도교(連島橋)로 육지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고려 때에 수군(水軍) 기지를 두었는데, 섬이 많이 모여 山처럼 보인다 하여 군산진(群山鎭)이라 불렀다. 조선 세종 때에 수군 기지가 육지로 이전하면서 '군산'이라는 원래의 이름은 기지가 옮긴 육지로 가고, 이 지역에는 이름 앞에 '고'(古)자가 붙었다.
고군산 8경
- 선유도 명사십리(明沙十里)
- 선유낙조(仙遊落照)
- 평사낙안(平沙落雁) - 모래사장에서 자라난 팽나무가 마치 기러기 내려앉은 모습과 같다
- 망주폭포(望主瀑布) - 귀양간 선비가 임금을 그리며 흘리는 눈물같다
- 장자어화(壯子漁火) - 장자도 앞바다에서 밤에 조업하는 어선들의 불빛을 뜻하는
- 월영단풍(月影丹楓) - 신시도의 고운 단풍이 달빛 그림자와 함께 바다에 비친다
- 삼도귀범(三島歸帆) - 선유도 앞에 있는 3개의 섬의 모습이 마치 돛단배가 섬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보인다
-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 - 방축도, 명도, 말 3개 섬의 12개 봉우리가 마치 여러 무사들이 서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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