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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유화 소재)

정인성 유화 등등

 


 

 

 

 http://cafe.daum.net/jisart/2D1M/209 

부산의 야경은 다른 어떤 도시보다 아름답다.
수면에 비치는 불빛이 환상적이다. 어둠이 품고 있는 빛은 세상의 모든 악함과 추함과 시끄러움 까지 아름답게 승화 시킨다. 어둠은 지움이다. 지워짐 속에서 남는 불 빛은 함축의 찬란함이 내포內包되어 있다. 그것이 하나의 점이 었다가 집단이 되면 면이되기도 한다. 도시의 불빛이 조형적 요소로 화폭 속에 정착 될 때 색의 절제를 통한 시간의 멈춤은 야경의 아름다움에 온기를 더해준다. 그 온기를 묘사한 <부산항 야경>과 <장산에서 바라보다> <시간의 궤적>같은 작품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