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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 국내여행

미시령 옛길

 

 

 

 

 

 

 

 

 

‘미시령’이면 ‘미시령’이지 뭔 ‘미시령 옛길’이랍니까?

‘대관령 옛길’이나 ‘추풍령 옛길’, ‘박달재 옛길’… 30년 넘은 이런 길들이야 이해를 하죠.

미시령 굴 뚫은 지가 얼마나 됐다고 금세 낯 바꿔서 ‘옛길’이라뇨.

세상살이 인심을 보는 것 같아서.....ㅠㅠ

 

 

 

 

 

 

 

 

 

 

 

늘 지나며 봐도 정말 장관이예요.

지난 번에 찍은 사진 보다 상태가 훨~ 좋습니다. 청명한 날씨 덕분에.

 

 

 

 

 

 

 

 

 

 

 

 

 

 

 

그 흉물스럽던 휴게소 건물을 없앴군요.

이 자리에다 산장이라도 지어서 장사를 하면 어떨까~? 바람이 너무 세서~???

 

 

 

 

 

 

 

 

 

 

 

 

'彌矢嶺'이라는 이름자가 뭔 뜻이죠? 또 잊어버렸넹.

봉우리가 화살처럼 뾰쪽뾰쪽하다는?

 

 

미시령(彌矢嶺)은 고성군 토성면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해발 826미터의 고개이다. 진부령 한계령과 함께 인근의 영동과 영서를 넘는 주요 도로로 기능하였으나, 2006년 5월 3일 민자 사업으로 건설된 미시령 터널의 개통 이후 미시령 및 인근의 고개를 넘는 차량의 수가 급감하였다.

미시령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미시파령(彌時坡嶺)이라는 이름으로 그 기록이 남아 있다. 즉, 이전부터 존재했던 고개였는데 길이 험하고 산세가 가파랐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다가  성종 때부터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이 고개는 사용과 폐쇄를 거듭하다가, 1950년경 자동차가 다닐 수 있게 뚫린 뒤, 한국전쟁 이후 국군 공병단에 의해 관리되며 군 작전용 도로로 사용되다가, 1989년왕복 2차선 확·포장 공사의 완공 후 민간에게 개방되었다.

미시령 터널이 개통한 뒤에도 국도 46호선과 44호선이 만나는 한계교차로 - 미시령터널 구간은 왕복 2차선이어서 불편을 겪었으나, 2010년 7월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었다.

미시령 도로는 길이 매우 꼬불꼬불하며 경사가 급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폭설에 의해 통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영동쪽에서 고개 정상으로 오르는 방향에서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정면에서 볼 수 있으며, 고개 정상에 위치한 휴게소에서는 속초시 전역과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미시령휴게소는 1990년 (주)미시령이 준공 후 기부채납 조건에 따라 20년 무상 임대하다가 2010년 8월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유상 임대로 전환되었다. 이후 2010년 12월 31일 부터 구제역 여파로 옛길 구간이 수개월 간 폐쇄되는 등, 운영업체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계약 이행을 포기함으로써 2011년 1월 31일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미시령 옛길은 재개통되었으나 미시령휴게소는 시설 노후에 따른 안전 문제로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며, 매입 의사를 나타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향후 이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 <PS> 2011년 2월 폐쇄됐던 미시령옛길 정상의 미시령 휴게소가 철거되고 생태탐방시설이 조성된다. 철거된 휴게소 부지에는 백두대간 생태홍보관과 전망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현재 추진 중인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62억원이 투입된다.

 

 

 

 

 

 

 

저쪽은 외설악-영동지방, 이쪽으론 내설악-영서지방.

하늘과 땅만큼이나 기후가 다릅죠.

 

 

 

 

 

 

 

내겐 이 바위가 이정표 같애. 용대리 왔다는 ─

 

 

 

 

 

 

 

 

 

나무가 죽는 듯합니다. 수억 원짜리겠는데......

 

 

 

 

 

 

 

나는 이제,

원통에서 우회전하여 → 광치령 넘어서 → 양구 동면 큰집으로 갑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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