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 번째라선지... 처음 와봤을 때와 같은 기분은 안 들더군요.
미당 문학관이랑 고창읍성을 들릴까 하였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선운사 동백도 거의 져 간다 해서 나가리시키고......
고창읍내에 괜찮은 중국집이 하나 있다던데 깜빡했네요. 다른덴 몰라도 거긴 꼭 들렸어야 했는데, ㅎㅎㅎㅎ
보리밭에 도착했을 때,
바람은 꽤 불었어도 햇빛이 쨍나서 좋았는데, 곧 흐려지고 나중엔 빗방울 한 두 방울 떨어지더군요.
보리가 날창날창 연둣빛일 때가 좋은데, 사진 찍기에는 좀 늦었습니다.
예전에 방장산 갔을 때 - 산행기 검색해보니 2009년이던데 -
그때 「금단양만」에서 산악회원들과 장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30분 달려서 거길 찾아 갔습니다.
평일인데도 손님이 여전히 많더군요.
1kg에 49,000원 줬습니다. 값은 어디나 비슷할텐데, 이곳이 씨알이 굵습니다.
(허나, 나중에 먹는 사람들 보니까 씨알이 작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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