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0. 09:53ㆍ산행기 & 국내여행/여행정보 & 여행기 펌.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영문저서 '세도나 스토리'가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 논픽션분야 베스트셀러 9위를 차지한 '세도나 스토리'는 작년 6월 미국에서 영문판으로 출간된 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에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국내에는 작년 10월 번역, 출간됐다. '세도나 스토
리'는 이 총장의 영혼의 여행을 담은 자전적인 에세이로, 미국 애리조나 주의 사막에 있는 붉은 바위의 땅 '세도나'와 인연을
맺은 저자가 그곳에서 체험한 깨달음의 이야기다. 이 총장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 * *
《세도나》에 대해서는 전에 인디언에 관한 책 읽었을 즈음에 줘들은 것 같습니다.
어느결에 까마득히 잊어버렸는데, 어제 이 기사를 보고서 퍼뜩 떠올렸습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예전에 제가 읽었던, 자세히 기술했던 글은 찾아볼 수가 없군요.
대충 말하자면,
〃'인디언들에게 신성하고 영험한 땅', '기가 느껴지고 신비로운 땅'〃이랍니다.
'스타워즈'나 '제5원소'에서처럼,《세도나》 경계에 들어서면 투명 막(幕)같은게 느껴진다네요.
이곳 만큼은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마지막 남은 고유의 땅으로 인정받기를 간절히 소원했는데,
청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결국 인디언들은 다 쫒겨서 뿔뿔이 흩어져 떠나가버렸습니다.
지금은 '氣빨'을 받으려는 종교인이나 명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수련한다네요.
《세도나》에 대해선 다시 한번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곰곰히 생각하니까 재작년에 작은놈이 미국 배낭여행 가서 찍어온 사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뒤져봤더니「그랜드 캐년」갈 때 입구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이《새도나》더군요.
사진은 겨우 세 장밖에 안찍었습디다. ^^*
*
*
*
아랫 사진은 다른 사람 여행사진입니다.
Bell Rock
세도나 (Sedona)
아리조나 주 플래그스태프에서 피닉스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세도나 (Sedona)는
'USA 투데이' 선정 미국의 10대 관광지 중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곳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바위가 존재하며 성스러운 형상을 하고 있는 수많은 붉은 바위[사암] 가 빚은 절경을 보기 위해
한해 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해발 4,500피트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 1년 내내 온화한 날씨, 깨끗한 햇빛,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있어
하이킹이나 골프 그리고 지프를 타고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달려보는 지프투어는 색다른 즐길거리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기 에너지인 볼텍스 (Vortex: 지구 에너지가 지상으로 나선형으로 올라오는 곳)가 나온다고 하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기가 충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자연에서 정신수양을 하려는 목적으로 모여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구상에 흐르는 강력한 에너지장인 21개의 볼텍스 중 5개가 이곳 세도나에 모여있다고 합니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전기장과 자기장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상센터도 많이 있는데
가장 큰 곳이 바로 한인들이 운영하는 일지명상센터입니다.
세도나는 또한 예술가들이 몰려 사는 문화의 메카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80여개에 이르는 아트 갤러리 중 1~2개는 꼭 방문해야 합니다.
거리 양쪽 상가에 화랑이나 전시장이 즐비하고 재즈를 비롯한 음악 연주회가 주말마다 열리는 업타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그밖에 주요 관광지로는 중간 중간에 설치된 전망대에 차를 세우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쉬네블리 힐 로드,
강력한 자기장이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기를 느낄 수 있는 세도나에서 가장 상징적인 종 모양의 바위 벨 락 (Bell Rock),
1,000피트 레드 락 위에 거룩한 모습으로 세워진 90피트 높이의 홀리 크로스 채플 (Chapel of Holy Cross),
세도나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어포트 메사 (Mesa) 등이 있습니다.
세도나의 역사는 1901년 10월 한 가족이 미주리 주 (Missouri)에서 이주를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들 가족은 세도나를 알리고 싶어 연방우편국에 편지를 보내 우체국 설립을 신청했습니다.
처음 우정국에서 승인한 이름은 가장 (세도나 초대 우체국장)의 성이었던 'Schnebly Station'이었으나
이름이 너무 길어 다시 그의 부인 이름 (Sedona Miller Schnebly)인 'Sedona'로 신청을 하게 된 것이 바로 도시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세도나 (Sedona)는 우리 식으로 말하면 ‘기’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곳이다.
세도나를 가리켜 많은 사람들이 언사로는 쉽게 설명하기 힘든 어떤 에너지가 대지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곳이라고들 말한다.
이 곳의 에너지 덩어리들의 움직임을 1980년대부터 볼텍스 (Vortex)라는 용어를 사용해 묘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원래 볼텍스는, 물리학 특히 유체 역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문 용어이다.
공기나 액체가 이리 저리 몰리고 꼬여 흐르고 움직이는 등의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세도나의 볼텍스 또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처럼 어떤 에너지가 흐르는 상황을 설명하는 말이다.
동시에 세도나에서 볼텍스는 에너지가 특히 많이 모인 장소나 지점을 이르는 용어로도 통한다.
동양학적 관점에서 세도나의 볼텍스는 어떤 기운이 들어가고 나가는 일종의 ‘혈’ 자리로 인식돼 온 것이다.
세도나의 볼텍스에 머무르면서 명상을 하거나, 마음을 침잠시키면 이런 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만 기구 등을 이용해 측정하거나 현대 과학에 의해 실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 존재를 드러내 보이기 어렵다는 게
볼텍스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의 의견이다.
대표적인 세도나의 볼텍스 지점은 에어포트 메사 (Airport Mesa)와 벨락 (Bell Rock)등이다.
이외에도 오크크릭 빌리지, 보인튼 캐년, 캐씨드럴 락 등도 현지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가 충만한 지역이다.
그렇다면 볼텍스 주변에 형성되는 에너지는 모두 동일한 것일까.
에너지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볼텍스 근처의 에너지는 모두 같은 효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볼텍스의 에너지가 다르다고 믿는 사람들은 보통 ‘Upflow Vortexes’와 ‘Inflow Vortexes’가 있다고 말한다.
업플로우 볼텍스란 에너지가 솟아 나오는 곳으로 언덕이나 산 등의 지형에서 흔하며,
인플로우 볼텍스는 에너지가 들어가는 곳으로 계곡 같은 데가 대표적이라는 것이다.
볼텍스 주변에 형성되는 독특한 기운을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볼텍스의 존재를 신뢰하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뭔가 한 단계 높아지는 기분, 혹은 육체적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고 한다. 그러나 또 상당수의 사람들은 아무런 느낌도 가질 수 없다고 말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측면에서 모든 사람들이 볼텍스의 존재를 수긍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산행기 & 국내여행 > 여행정보 & 여행기 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린을 갈까 하는데.... (0) | 2012.09.18 |
---|---|
월둔 - 아침가리 (0) | 2012.08.16 |
암릿사르 황금사원 (펌) (0) | 2012.02.02 |
제주도 먹거리 (0) | 2011.12.19 |
4박5일이면 <계림>을 추천합니다. (0) | 2011.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