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그림 그리는 데에 신경이 가 있다 보니 요샌 책 읽을 여유가 없넹?
꿈속에서도 그림 구상하고, 그리고, 팔아먹을 궁리하고,
꿈깨면 새벽 3시, 4시, 벌떡 일어나서 그림 그리고. ㅋㅎ
어제 빌려온 책인데 뭔 내용이 들었는지도..... 아직.
2012.
얼핏 뒤적여 봤는데, 책 내용이 완전 파이네요.
초상화 학원(화실) 차려놓고 수강생 모집하려는 의도로 쓴 책 같습니다.
통과!
2012.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조각가이자 화가 버트 도드슨이 그림 멘토로 나서는 『그림 멘토 버트 도드슨의 드로잉 수업』. 드로잉 용어와 함께 빛과 형태, 구도와 비례, 질감과 원근법 등 다양한 기법과 요령, 그리고 비결 55가지를 꼼꼼하게 일러주는 회화책이다. 학생과 직접 대화를 나누듯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상적 예시 그림을 내세워 연필만 있다면 쉽게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도록 힘을 북돋는다. 아울러 주어진 시간 안에 직접 드로잉 훈련을 하도록 48개의 연습을 수록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드로잉을 평가할 8개의 자기 평가도 들어 있다. 책의 곳곳에는 드로잉의 키워드가 될 만한 힌트가 숨겨져 있어 드로잉 입문자들의 연습을 도왔다.
01 드로잉의 과정
02 거장들의 필치
03 비례와 물체의 계측
04 빛의 환영
05 공간감의 환영
06 질감의 환영
07 패턴과 구도
08 드로잉과 상상
1) 드로잉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림의 대상을 보고 윤곽이나 형태에 주목한 뒤, 마음 속에 잠시 담아두었다가 잊어버리기 전에 그리는 것입니다. '생각하기'라는 순서가 없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손은 무조건 무언가를 기록하는 지진계와 같다. 그 의미를 알 필요가 없다."
2) '보고 담아두고 그리는'는 과정은 '화면을 보지 않고 그리기'라는 하나의 동작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눈은 대상을 향한 채 손을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이지요. 몰두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되는데,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 연습을 해야 합니다.
3) 그려놓은 선을 대상의 윤곽과 비교하면 반드시 잘못 그린 선이 있을 것이므로 수정하거나 바꾸고 싶은 곳이 생깁니다. ㉠ 그러나 지우는 일은 시간낭비다. 그만큼 대상을 관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 겹쳐그린 선은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드로잉에 생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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