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
얼렁뚱땅,
초행길의 남해(보물섬)를 반절은 돌아봤구먼요.^^
에피타이저 - 남해 충렬사
이것은 남해대교, 저 뒤에 보이는 것이 새로 놓는 노량대교(990M),,
이곳 교통량이 그렇게 많은가??????
완공이 멀지 않은듯.... 벚꽃 피기 전에 개통할 모양입니다.
희한하게 치장한 배 두 척은 절(寺) 꺼. 방생법회용.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저곳이 광양제철소라든가 화력발전소라든가?
여기서 여수가 뱃길로 30분밖에 안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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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해대교 아래 노량포구 동편에 위치하고 있는 남해 충렬사(忠烈祠)는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1598. 11. 19)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남해 충렬사는 통영 충렬사와 함께 ‘충렬’이라는 현판을 처음부터 같이 사용해 왔으며 조선시대 인조 임금 때 지어졌다.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의 시신은 이락사에 최초로 안치되었다가 그해 이곳 남해 충렬사로 이장, 안치되었다. 시신을 충청남도 아산으로 운구하기 전에 3개월간 이곳 가묘자리에 안치했다. 1599년 2월 11일 유해가 충렬사에서 군영지인 전라도 고금도를 거쳐 아산 현충사로 운구되어 안장되었다.
2) 1965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써 준 ‘충렬사’와 ‘보천욕일(나라를 위해 싸운 공적이 극히 크다는 뜻)’이라는 액자 현판을 달았다.
[Daum백과] 남해 충렬사 – 임진왜란의 흔적, 김현우, 한국학술정보
─「박대통령 각하 기념식수」 1965년 4원 12일 ─
박정희 이름자를 다 써야지, ‘박대통령’이라니?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350번지
회를 먹으려면 이곳이 좋다는군요. 外地 고기 안 들어오고 이 지역에서 잡히는 물고기만 취급한다는.....
「남해비치호텔」의 다다미방이 깨끗하대니?
메인디쉬 - 남해 바래길 2코스(앵강나무숲길)
《벽련마을↔가천다랭이마을》코스중에서 ‥ 홍현→가천다랭이마을, 약 4km (2시간 거리)
날씨 참 좋습디다.
독일 상징주의 화가, 프리드리히의「백악」(?) 같은.....
여기서, 직진을 해야지, 좌회전을 했다간,,
이런 길로,,
사진작가라는 분이 찍어서 보내준 겁니다. (요 위엣 사진에 벤취에 앉아계시는 분)
점심도 함께 먹었죠. 다랭이마을에서 멸치찌개백반(?).
다랭이논인가 구들장논인가, 개갈 안납디다.
아주 흔하디 흔한 풍경이구만.......
A
디저트 - 삼천포 대방진 굴항
저 뻐얼건 민둥산으로 보이는 데가「창선 고사리밭」이랍니다.
케이블카 공사, 곧 마무리 될 거라고 ─
여긴? 볼거리가 없을 거 같은디?
가는 곳곳마다 인문지리를 해박하게 가이드를 해주던 버스기사(산악회회장),
맘에 쏙 듭디다. 35인승인가의 리무진 버스도 맘에 들고......
앞으로 자주 이용할 듯합니다.
꽃 피기 전 봄산처럼
꽃 핀 봄산처럼
꽃 지는 봄산처럼
꽃 진 봄산처럼
- 함민복, 「마흔 번째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