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Ⅱ 2017. 5. 23. 19:39

 

 

 

 

─ 벌써 네번 째, (집에서 한 것까지 합하면 다섯 번째) 전시회 ─

 

이젠 솔직히 전시회를 한다고 해야봐 아무런 감흥도 없수다래. 별 기대도 없구요.

대학측에서 꽁짜로 열어준다니깐 그저‥‥‥ 

부러 안 내기도 좀 그렇찮우?

(공간이 애매해서 땜방하느라 나는 두 작품이나 냈다는.^^*)

 

 

 

 

 

 

 

 

 

 

 

 

 

 

 

 

 

 

 

 

 

여기 7관에 전시된 작품들은 전부다 나 혼자서 걸은 거우다래.

내가 균형감이 좀 있잖우.

위 아래 재고 말 것도 없이 그냥 눈 짐작으로,, 딱!

 

 

 

 

 

 

 

 

 

 

 

 

작년 봄에 그린 거 하나!! 금년 봄에 그린 거 하나!! 합이 둘!!!

백 날 전시를 하면 뭘 햐? ‘‘그림값이 얼매고?’’ 물어보는 사람조차 없는 걸.

전시회 마지막날 있잖우 - 각기 작품 챙겨서 뜯어갈 때 보면 -

꼭, 장사 망해서 야반도주하는 사람들 같으......

 

 

 

 

 

 

유화반, 수채화반, 수묵화반, 채색화반, 서예 전각반,

 

 

 

 

 

 

평생교육원 원장이랑 지도 교수들, 수묵화는 남자분이 가르치는데 여긴 빠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