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 국내여행
춘천 청평사
알래스카 Ⅱ
2016. 11. 5. 19:44
청평사는 소양호에서 배를 타고 가도 되고, 자동차로 크게 우회해서 가기도 합니다.
어떻게 왔든, 2km 정도의 다소 밋밋한 오르막길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1,000년 고찰이라더니 과연 절 형태가 고려시대 式입디다.
(물론 현재의 건물들은 전부 근래에 새로 중수한 것입니다만.)
절인데도 백제 미륵사지처럼 회랑이 있고, 집 지을때 바닥을 반듯하게 올려놓는 등등이.. 특이합디다.
청평사의 위치가 소양댐이 내려다보이는 곳인 줄로 알았는데, 아닙디다.
너른 골짜기 속에 꽁꽁 숨어 있습디다.
춘천 옥광산 체험관이 소양호 근처에 있는데, 지금 리모델링 중입니다. 헛걸음했습니다.
공사가 내년 봄까지라든가?
나는 아침 이른 시각에 갔었는데, 내려오면서 보니까 연실 배에서 내려 올라오는 사람들이, 와~!
입장료 2,000원 받더구만, 하루 천 만원 벌게 생겼습디다.
어쩐지, 음식점들이 잔뜩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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