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로 살아가기』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아티스트로 먹고사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미술가로 살아가기』. 우아한 모습 뒤에 숨겨진 치열한 미술 비즈니스 세계!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생존전략은 무엇인가? 갤러리 대표, 작가, 아트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저자가 공개하는 신진 작가를 위한 맞춤 미술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를 소개한다. 좌충우돌 신인에서 진정한 미술가로 성장하기 위한 생생한 현장형 코칭이 담겨있다.
이 책에는 미술 대학에서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포트폴리오 작성에서부터 갤러리 컨택, 계약서 작성, 홍보, 작품 판매까지 초보 아티스트에게 꼭 필요한 실전정보들이 담겨 있다.
추천서문_ 미술가로 성장하고, 견디고, 성공하기 위한 가이드
역자서문_ 젊은 아티스트들의 내일을 위해
1. 미술 비즈니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미술관에 가게 되면 거장들, 특히 오래 전 거장들을 연구해보기 바란다. 만약 당신이 배우고 싶은 거장들이 아방가르드나 해체주의자 혹은 순수 추상주의자라고 한다면, 그것도 좋다.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기에 앞서
우선 사전트나 렘브란트, 미켈란젤로가 배우고 익히고 행했던 것들을 이해하고 이를 실행해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것을 이해하고 난 다음에야 당신은 로스코나 워홀이나 드 쿠닝으로 옮겨갈 수 있다. 왜냐고? 만약 미술이 어디에서 흘러왔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또 그것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미술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알아채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의 작품이 기술적인 표현은 별로 없고 전적으로 사회적인 발언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도 좋다.
하지만 당신이 세상에 대해 내놓으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과연 당신이 아니라면 아무도 내놓을 수 없는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 보아야 한다. 만약 당신의 작품이 다른 사람들의 작품과 비교했을 때 다른 특성이 없다면, 그리고 당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의 비전과 자기훈련, 활력을 담은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신은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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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아티스트가 지적인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스스로 창작해 낸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며, 심지어 그것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가능성을 생각하더라도 아티스트는 큐레이터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이다. 마찬가지로 큐레이터가 아티스트의 자리를 채울 수도 없다. …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
2. 예술이 당신을 선택했다
아티스트를 이루는 요소들 :
반항과 순응
욕구
고통
영감
당신은 이기적인가
인상적인 작품사진 촬영
- 만약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프로페셔널 사진작가를 한 명 고용하라.
최소한 스스로가 좋은 사진을 어떻게 촬영하는지 알게 될 때까지는.
- 배경이나 촬영기법 자체에 너무 예술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술의 핵심은 당신 작품이지 사진 자체가 아니다.
아티스트는 이력서가 필요하다.
부디 이 '홍보'라는 단어를 무시하지 마라.
피카소는 홍보의 대가였다. 디에고 리베라도 마찬가지였다. 앤디워홀도 마친가지였다.
홍보는 작품의 일부와도 같다.
개성을 담은 바이오그래피(이력서)를 쓰는 방법도 괜찮다.
공신력 있는 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당신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준다.
협회에 소속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협회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기소개서
- 잘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아직까지 이력서를 만들 만한 경력을 쌓지 못한 경우에,
이력서를 대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자기소개서는 한 페이지 이내로 간략히 만들어야 한다.
- 자기소개서에는 작품의 세부적인 것까지 지나치게 설명하지 않도록 하라.
작품이 스스로 말하도록 하라.
- 자기소개서에는 교육적 배경과 함께 직접 겪어온 창작 관련 경험, 수련 기회,
전시회 내용을 포함시키도록 하라.
- 중요한 것은 사실적인 정보이지 부풀려진 정보가 아니다.
- 그리고 필요하면 당신의 철학, 영감, 아이디어, 비전 같은 것들을 포함시켜라.
- 다만 간결하게 표현해야 한다. 역시 작품 자체가 말하도록 해야 한다.
3. 미술가를 둘러싼 환경
작품가격은 어떻게 정할까?
어떤 가격이 적당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다만 처음에는 작품가격이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어야 한다고는 말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많은 작품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라.
이를 통해 그 고객들은 당신의 이력서에 컬렉터로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 같은 이력은 당신과 당신의 작품에 대해 더 큰 신뢰감을 줄 것이다.
4. 작품을 시장에 내 놓기 위한 첫 단계
어디서 전시를 할 것인가?
* 기업사무실이나 로비
* 도서관
* 시청
- 당신은 이런 전시를 통해 한 작품도 판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이력서를 채울 수 있는 전시 이력이 필요한 것이다.
- 작품 설치 후에는 가능하다면 당신이 접촉할 수 있는 부유한 사람들을 초대하라.
- 오프닝 행사에는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접근하도록 하라.
-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거나 술취해 있지 마라.
- 비록 작품에 대해 말하고 싶더라도 말할 필요 없다. 대화는 결국 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 레스토랑
* 교회, 대학교 갤러리, 고급헤어살롱, 호텔,
* 조합 갤러리
- 당신이 시작했던 조합갤러리가 운영난으로 문을 닫을 무렵이 되면
당신은 분명 예술계 전체를 지긋지긋하게 느낄 것이며,
그 사업을 함께 시작했던 동료들과는 더 이상 말도 하고 싶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경험은 당신에게 미술 비지니스에 관하여 가치 있는 교훈을 줄 것이다.
언론에 알려라
- 평론가가 아닌 기자라고 언급한 것에 유의하라.
- 이벤트 2주 전에 간략히 작성된 보도자료를 제공하라.
훌륭한 사진 첨부가 필요하다.
- 보도자료를 보내고 5일 후에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볍게 묻는다.
5 먼지구덩이 작품, 대중 앞에서 일광욕하다
6. 당신에게 미술이란 어떤 의미인가
7. 두드려라! 갤러리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갤러리 선택
- 주요도시 혹은 당신이 사는 근처에 있는 갤러리와 함께 시작하기를 권한다.
- 당신이 아티스트라는 말을 하지 말고 그저 둘러보기만 하고 느낌을 얻도록 하라.
* 거기에 당신의 작품이 어울릴 것인가,
* 그 갤러리가 레이아웃이 잘 되어 있나,
* 조명은 어떤가,
* 어수선하지는 않은가,
* 먼지가 쌓여 있지는 않은가,
* 만족감과 자신감이 느껴지는가....등등
-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디렉터와 직원이 속물적으로 행동하지 않는가,이다.
그렇다면 멀어져라.
첫 만남에서 어떤 형태로든 디렉터에 대해 존중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존중은 상호적이어야 한다.
합의서 작성과 갤러리 퍼센티지
작품이 판매되는 경우,
그 사실을 판매가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대략 2주 이내에 통보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판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받아야 한다.
만약 갤러리가 한 번이라도 지불기간을 30일 이상 끈다면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것이다.
8. 갤러리를 뛰어넘어 대중 사이로 스며들기
마치면서_ 성공이냐 실패냐,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부록_ 주요 지역의 갤러리 정보
국내외 아트페어
갤러리 대관계약서 예시
창립60년기념 한국현대미술 신기회 제72회전
구상미술 소통과 공감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6. 5. 11(수) ▶ 2016. 5. 19(목) Opening 2016. 5. 11(수) PM 4:30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 T.02-580-1300
후원 |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NGO신문,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협찬 | (주)신한화구
신범승作_조타골의 인상_72.7x90cm
60년을 맞이하며....
봄의 기운이 움터 올라 온 세상이 녹색으로 물들어 자연의 풍광이 아름답고 활기찬 계절입니다. 우리 신기회도 그간 쌓여진 시간만큼 창의적 사고와 시대적 변천과 함께 해왔고,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 또 다름의 모색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소통과 공감을 하고자 하는 작품들을 이렇게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창립 60년 기념 전시를 맞아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60년을 되돌아 보며 구상미술을 추구하고 이끌어온 선배님들의 흔적, 자취, 기록 등 역사적 흐름을 한곳으로 모아 의미있는 발자취를 정리하여 남겨보고자 ‘60년사’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구상미술의 소통과 공감” 이라는 부제로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술을 창작하고 즐기는 화가들은 그림만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사고와 문화융성이라는 모토 속에, 화가들의 이상적 사고가 현실적 변화를 요구하고 사회적 구조 또한 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가들이 이를 인지하고 수용 변화의 길을 찾아, 많은 이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요구하고 만족하고자 하는 소통의 방식을 마련하는 것은 화가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경제논리는 공급자와 수용자의 논리 속에 성립하듯 화가만이 즐기는 그림이 아니라 화가의 생각을 공감 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설득하고 변화하는 “구상미술의 소통과 공감”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또한 전시기획과 전시장에서 진행의 변화 관람자의 흥미적 유도등 크고 작은 것부터 실행 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여 주신 신기회 창립회원 고)이상훈, 고)윤재우, 고)김진명선생님의 유족과 고)안영목선생님 유족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스전과 정기전에 정성을 다하여 창작하고 출품하여주신 동료작가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전시가 미술문화 발전과 융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5 한국현대미술 신기회 회장 김 종 수
김은희作
김익란作_섬진강매화마을
문상렬作
문홍기作
민병각作
백성기作
송영기作
엄주택作_중앙알프스가 보이는 풍경(일본)_30P_2016
유윤식作
이길순作
이진표作_늦은오후_20호P
장부남作_희망_2016
정연택作_복사꽃 마을
정지권作
정휘철作
조성호作__삼각산의 가을_50호
차병철作 vol.20160511-신기회 제7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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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송진세 | 최낙경 | 정의부 | 김흥수 | 박병준 | 임장수 | 박영재 | 김종수 | 김인화 강길원 | 송진세 | 최낙경 | 정의부 | 김흥수 | 박병준 | 임장수 | 박영재 | 김종수 | 김인화 이규영 | 이계노 | 김진부 | 하석만 | 이정숙 | 오효근 | 송태관 | 문홍기 | 서양순 | 유우연 오재천 | 박미리 | 정연갑 | 조혜숙 | 김미자 | 정팔만 | 서경애 | 강해연 | 구병규 | 권명숙 권순옥 | 기수수 | 김남권 | 김덕기 | 김명순 | 김명이 | 김봉기 | 김봉숙 | 김성실 | 김성언 김수남 | 김승희 | 김시욱 | 김영미 | 김옥화 | 김은미 | 김정아 | 김정일 | 김종이 | 김진숙 김창호 | 김채선 | 김현숙 | 김희주 | 노영채 | 문복연 | 박경자 | 박성심 | 박수빈 | 박은주 박희준 | 반윤희 | 백화경 | 서명덕 | 서부옥 | 서정옥 | 석용해 | 손경애 | 손병희 | 손천진 손효림 | 송수흡 | 신상소 | 신시아 | 신왕진 | 안승완 | 안호협 | 양종회 | 오명숙 | 윤명호 은종식 | 이경성 | 이동희 | 이명임 | 이명재 | 이상일 | 이상숙 | 이상호 | 이석구 | 이선아 이완희 | 이정섭 | 이철진 | 이한화 | 이희권 | 장남숙 | 장세윤 | 장순현 | 장정숙 | 전용환 전학규 | 정덕희 | 정순희 | 정정신 | 정태사 | 조경희 | 채효숙 | 최무성 | 최은미 | 하순희 하정옥 | 한경식 | 허찬찬 | 허철규 | 홍정숙 | 황경숙 | 황진호 | 윤정단 | 최은미 | 하순희
갤러리 라메르
2015. 12. 23(수) ▶ 2015. 12. 29(화) Opening 2015. 12. 23(수) PM 5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 홍익빌딩 | T.02-730-5454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초대 합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제 31회 현대사생회 회원전을 마련하였습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이번전시는 역대 고문님, 임원, 여러회원들이 함께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그 동안 한 주도 빠지지않고 매주 아름다운 강산을 두루두루 누비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애 써 제작한 작품을 한자리 모아 전시 하게 되어 가슴 뿌듯합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바쁘시드라도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좋은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현대사생회 회장 金 米 子
강길원作(좌) | 김미자作_제주도(우)
김인화作(좌) | 김종수作(우)
김흥수作_봄의 정경(좌) | 박병준作(우)
박영재作(좌) | 서경애作_41x60.6cm(우)
송진세作(좌) | 이상숙作_적모란(우)
임장수作(좌) | 정의부作_베니스의 추억_10P_수채_2015(우)
정팔만作(좌) | 최낙경作_양수리_10호(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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