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물빛정원’ 다녀왔어요.
카메라를 가져가긴 했는데, 찜질방 가느라 그냥 핸드폰으로 대충 찍었습니다.
찜질방만 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좀 일러서 밥은 먹지 않았습니다.
아담하게 잘 꾸며놨더군요. 조경도 그렇고, 건물 배치도 그렇고,, 식물원도 돈 많이 들였겠습디다.
찜질방은 별로입니다. 찜질방은 신도안 엄사리가 훨~ 낫습니다.
여러분은 찜질방 하지 말고, 족욕탕이란 걸 해보세요.
음식은 한식당도 있고, 양식당도 있고, 채소부페(?)도 있다 하고,
음식값이 특별히 비싸고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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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구에 있는「사계」라는 양식당입니다.
가격을 달러로 표시했습디다?
스테이크 30불, 수제돈가스 15불, 이런 식으로.... 커피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예쁘게 잘 꾸며놨더군요.
주차장이 입구에도 있고, 들어와서 안켠에도 세울 데가 많습니다.
안에가 꽉 차면 주차 안내를 할테죠.
↓ 이 건물 1층에선 '이태리식 화덕피자'를 판다고 써 있더군요.
앞으로 여기에 텐트촌도 만들고, 눈썰매장도 만들고, 한식당도 만들고,
뭔 테라피도 만들고, 산 위에다는 주막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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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온실입니다.
크기는 작습니다만 알차게 꾸몄어요. '베어트리파크' 보다 약간 작을까, 비슷할까.
온실 안에다 이렇게 매점을 만들었습니다.
제과점도 있고, 기념품점도 있고,
온실 끝자락에 이렇게 큰 식당도 있습니다.
여기가 채소 부페를 하는 '채담'라든가 하는 그 식당일텐데, 1인당 15,000원 받는다는군요.
지금 검색해보고서 알았는데, 음식 구성이 괜찮네요.
1인분에 11,000원짜리라는 '3초 삼겹살' 보다는 훨 낫겠습니다.
내가 여길 또 올 일이야 없겠는데, 혹시 큰녀석이 며느리감을 데려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