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영산「공림사(公林寺)」

 

 

 

생각지도 않았는데, 아주 우연히 근사한 탑을 보고 왔습니다.

횡재했습니다.

 

 

 

 

 

 

내속리산이 아니고  외속리산입니다.

괴산군, 상주시, 문경시, 셋이 만나는 경계지점입니다.

청천을 지나다가 문득 친구 별장(괴산로 상신1리)이 생각나서 들렸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3km ‘공림사’란 절도 있다고.

 

조그마한 동네 절인 줄 알았더니, 웬걸?

 

 

 

 

 

 

 

 

 

 

  

 

 

 

 

 

 

 

 

 

 

 

 

터가 아주 넓은 큰절이더군요.

산세가 문경 희방산(봉암사)이랑 비슷합니다.

절보다도 탑이 아주 명물입디다. 이렇게 공들인 탑은 처음 봅니다.

경천사지 13층 석탑 스타일인데, 5층으로 만들었더군요.

젊은 스님에게 내력을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답니다.

(만든지 20년 좀 넘었다는데)

 

 

 

 

 

 

  

 

 

 

 

 

 

 

 

 

 

 

  대웅전, 관음전, 조사당, 산신각, 그렇게......

 

 

 

 

 

 

 

 

 

 

 

 

 

터가 넓고 좋습니다.

 

 

 

 

 

 

이것까지, 그러니까 탑이 두 개입디다. 

 

 

 

 

 

 

 

 

 

이 느티나무, 990년 됐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