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내 얘기들(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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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메’' ─ 일 년을 별러서 간신히 구했네 그랴.
‘고르메를 구할 수 있겠냐고’, 속초누님께 전화했더니, “고르메는 커녕 쇠미역도 없더라 야!” 하긴, 고르메 / 쇠미역이 어느 날에 장바닥에 수북히 쌓여 있은들 그걸 매형&누님이 알 턱이 있으랴. ※ 어렵사리 알아낸 고성에 있는 건어물집에 전화를 했더니, “그거 아주 잠깐인데, 판..
2019.04.08 -
부모님 묘소 봉분, 새옷으로 갈아입혀 드렸습니다.
작년에 풀약을 칠 때 藥을 너무 많이 쳤는지 떼가 죽습디다. ─ 장묘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봉분의 떼만 죽는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 암튼,, 검불이 돼버린 거무튀튀해진 떼를 걷어내고 (흙까지도 전부 다 뒤집고), 떼를 새로 입혔습니다. 200장을 샀는데, 딱 맞습디다. 저 마대자루..
2019.04.05 -
부산 갔다 왔시요
사돈네가 요트를 태워줍디다. 사돈네 요트는 아니고, 콘도 맹키로 “회원제” 그런 게 있는 갑디다. 요트란 거 첨 타봤시요. 내 버킷리스트에도 없는 거인디.^^* 우리가 탔던 요트의 이곳 계류비(稽留費)가 月100만원이랍디다. <- 물론 요트 크기 나름이겠지만. (물 눠주고. 하수 처리해주..
2019.03.31 -
이모네, 산소 둘레석을 했다기에
육백만 원이 들었다던가? 내가 그 얘기를…… 서너 달쯤 전에 한결이 애비한테서 들었던 것 같은데, 바로 가본다 하는 게 이렇게 늦어졌네 그랴. (깔끔하게 잘했네. 근데 왜 외손자 이름은 안 넣었을까......) (아하, 뒤에 나무를 쳐야겠구나! 근데 저기는 남의 땅이니 ─ ) 이모 산소를 보면 ..
2019.02.06 -
수채화는 그만뒀고, 유화는 방학이고,
지금 방학기간이라서 아주 호젓합니다. 아무도 올 사람 없거든요. 눈치 볼 것도 없이 '내 음악' 크게 틀어놓고 …… 이런 식의 두 달 여 기간이면 10작품 넘게 할 수 있을 거예요. + ─ 실제 그림은 이 둘 중에 중간쯤 됩니다. (아랫쪽 이미지에 가깝다고 할까?) 소품(小品)입죠. 8호쯤. 이렇게..
2018.12.19 -
요즘 지산이
한 달 여 지나면 다섯 살. 내년까진 어린이집 보낸다는데,, 한글을 곧 깨치려나 어쩌려나...... ㅣ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