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품으로 이걸 그려볼까?
2020. 9. 9. 08:36ㆍ내 그림/(유화 소재)
처음 수채화로 그림 배울 때부터 그려보고 싶어 했던,
바람이 숲에 깃들어
詩 . 曲 / 한보리
노래 / 허설
바람이 숲에 깃들어
새들의 깊은 잠 깨워놓듯이
그대 어이 산에 들어
온 몸으로 우는가
새들이 바람 그치면
다시 고요한 가지로 깃들듯
그대 이젠 울지 마소
편안히 내 어깨에 기대소
바람이 숲에 깃들어
솔향 가득 머금고 돌아가듯이
그대 산에 들어 푸르러지는가
구름이 산에 들어서
비를 뿌리고 가벼워지듯이
그대 근심 두고 가소
깃털처럼 가벼워지소
그런데 나를 그린 그림이 다른 이들에게 뭔 쓸모가 있겠냔 거지.
유화로 그리는 화첩도 있는 것 같더구만.
큰 의미는 두지 말고 그냥 심심풀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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