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等
2020. 8. 13. 20:54ㆍ내 그림/(유화 소재)
책소개
『길 위에서』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과정을 오롯이 담아낸 책으로, 행자에서 스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기억되는 《길 위에서》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오랜 기간 촬영을 했음에도 시간상 제약으로 편집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보다 따뜻하고, 보다 여유 있는 호흡으로 전하고 있다. ‘수행 공간’이라는 특성상 외부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백흥암의 숨은 이야기부터 한 여인이 출가를 결심하고 스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때론 말간 웃음과 함께, 때론 가슴 먹먹한 울음과 함께 펼쳐진다.
산사를 깨우는 새벽 3시의 목탁 소리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스님들의 예불과 참선 과정, 밥하고 청소하고 김장하는 일, 가을에 소풍가는 일 등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스님들의 일상을 정겹게 포착하는가 하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절에 왔다는 20대의 민재 행자, 명문대를 졸업한 엄친딸 스님, 교수 임용 직전에 출가한 상욱 스님 등 스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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