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9. 18:23ㆍ내 그림/내 유화 작품
포스터고 리플렛이고 아무것도 안 박았는데, 사람들이 그러더군.
지금이라도 뭐 하나 만들어서 증거자료로 남겨둬야 한다고.
그래도 문패 하나는 붙여놔야겠기에 급히 서둘러서 도배지 위에다가 이렇게......
(물감칠을 조금 더 해야겠구나.)
수호신 ─ 天下大將軍 / 地下女將軍,, 장승 그림을 문에다 매달았음.
이번 전시 끝나는 대로 오피스텔에 화실을 만들 생각인데,
문짝에다 붙여놓을까봐?
작업중이던 그림 세 개를 가져와서
오늘 이곳에서 전부다 완성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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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중구난방으로 찍어서 빠진 건 없을텐데 중복이 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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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지난 번과 동일한데, 작품이 커지고 많아져서 먼저보다 짜임새가 있어 뵈더군.
관객이 없어서 그렇지 내용물로야 훌륭한 전시임.
입구쪽에다 小品을 진열했음. 보다시피 줄이 짧아서.....
미술관을 관리하는 사람이 없음.
아는 사람 중에 횟집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줄 수도 있는데.......
이 소품들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줄 수 있는데,
남의 집 자식들을 집에 걸 리가 없겠지.
이번 디스플레이가 대체로 괜찮았는데, 특이 이 區域이 맘에 듦.
이 작품은 작년에도 걸었던 것인데,
목원대학교에다 기증할까 생각중임.
역시 기대했던대로 걸어 놓으니까 폼나더군.
젤 맘에 안들더군. 나중에 덮어씌워서 다시 그리기로.....
이런 그림을 일반인들 누가 사겠냐?
나 같으면야 사지.
어깨 부분 과장이 너무 심하다.
요 小品들은 별루군. 붓자국이 많이 거칠어.
친구가 사스끼 화분 두 개를 가져왔더군.
(사 온 게 아니라 직접 집에서 기르는 건데, 전시 끝나면 도로 가져가지.)
사람들에게 신신당부했네.
화분이고 뭐고 일체 가져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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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화반 학우들이 와서 그림 구경시키고,
교내식당 가서 내가 점심을 샀구먼.
코로나 때문에 점심시각인데도 손님이 없더라.
내 마음의 강물
- 이수인 작사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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