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5. 20:55ㆍ음악/영화. 영화음악
2016. 7
어릴 적 유일한 희망과 행복이 영화였던 한 시네마 키드의 사랑 고백이기도 한 『올드 시네마 150』은 그 누군가에게 소중했을 기억 창고의 문을 조심스레 두드린다. 이 책은 삭막하고 바쁜 오늘날, 잠시 아날로그적 감성에 젖어 소중한 순간을 환기하는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50~60년대 개봉해서 우리의 가슴을 적셨던 영화들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은 물론, 단성사, 대한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국제극장, 명동극장, 세기극장, 수도극장 등 지금은 사라지기도 한 극장에서 개봉한 기록적 사실까지 기록해놓아 충실한 영화 아카이브로서도 손색이 없다.
저자 박영철은 영화 제작자, 영화감독. 영화 칼럼니스트. 네이버 영화 파워블로거. 저서로는 영화 칼럼집 『영화마을 사람들』과 『고전영화 301』, 영화음악 칼럼집 『스탠리의 필름뮤직』이 있다. 제작 연 출한 단편영화 「다카포」(2000)로 제4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 화제에서 데뷔했으며, 장편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2011/제작, 연출)가 제16회 부산 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에 선정되었고, 장편영화 「내 마음의 고향」(2014/제작, 연출)은 제16회 서울국제 청소년영화제에 초청되었다. 현재 독립 영화를 제작하는 ‘더 필름클래식 프로덕션’과 ‘영화음악 컨설팅 세일즈’를 운영한다. 한편, 숨은 고전 영화를 찾아내 한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영화 칼럼으로 소개한다. 블로그 blog.naver.com/filmclassic
목차
서문
강박관념(1976) ·
개선문(1948) ·
거인(1955) ·
검은 머리(1964) ·
겨울 사자(1968) ·
결단의 3시 10분(1957) ·
골든보이(1939) ·
그대와 영원히(1958) ·
그들은 밤에 산다(1948)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1945) ·
그림자 군단(1969) ·
긴자 화장(1951) ·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1943) ·
나의 청춘 마리안느(1955) ·
내가 바라는 모든 것(1953) ·
냉혈호(1973) ·
녹색의 장원(1959) ·
단종애사(1956) ·
대지(1930) ·
대하를 삼키는 여인(1960) ·
더블 맨(1967) ·
데미트리우스와 검투사(1954) ·
독수리 요새(1968) ·
독일 영년(1947) ·
돈(1958) ·
두 번째 숨결(1966) ·
뒤돌아보지 마라(1967) ·
1967년. 펜네베이커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과 편집까지 맡은 이 팝 다큐멘터리 영화는 스물 세 살의 밥 딜런이 영국에 머문 3주간의 행적을 그린 이채로운 작품이다. 재치 있고 당당한 그의 애인 포크 싱어 조안 바에즈도 이 투어에 동행한다. 당대의 포크 뮤지션 도노반과 만나는 장면 등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으리 1960년대 음악사를 돌아볼 수 있다.
드라이버(1978) ·
들개(1949) ·
러브 미 텐더(1956) ·
로마의 애수(1961) ·
룸멜 작전(1951) ·
마음의 고향(1949) ·
마침내 안전(1923) ·
막차로 온 손님들(1967) ·
1967년 유현목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960년대를 살았던 젊은이들의 삶에 대한 절망과 사회적인 괴리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다룬 문예영화의 고전이다. 당시 ‘주간 한국’에 연재되었던 홍성원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유현목감독의 영화적 실험작들인 <잉여인간>과 <순교자>, <춘몽>같은 작품들을 연출하던 시기와 연장선상에 있는 매우 관념적인 사회 문제작이다.
폐장육종이란 병에 걸려 시한부 생명을 사는 주인공 이동민(이순재)을 중심으로 그의 친구들인 정신과 의사 경석(성훈)과 아내를 못 잊어 방황하는 팝아트 화가 충현(김성옥)의 친구 3인방의 이야기에 부호의 딸 보영(문희)과 그녀의 젊은 계모(남정임)의 에피소드(서브 플롯)가 곁들어지면서 비교적 멜로드라마의 미덕도 갖추고 있다.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 문희와 남정임의 동반 출연과 이순재의 젊은 날의 모습도 좋았지만 김성옥의 어린 모델로 등장하는 신인 안인숙-영화 <별들의 고향>의 여주인공 경아 역-의 깜짝 연기가 매우 이채롭기만 하다. 특히 이순재의 방안과 김성옥의 그림 작업실 장면에 연출된 유현목감독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마치 더글러스 서크의 영화를 보는듯한 단아한 미장센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1967년 충무로에 있던 단관 명보극장에서 개봉되었으며 2009년 한국 영상자료원의 도움을 받아서 디지털 필름 복원이 되었다.
[출처] 막차로 온 손님들 (1967)- |작성자 청언
말이라 불리운 사나이(1970) ·
망각의 여로(1945) ·
맥베스(1948) ·
맨츄리안 캔디데이트(1962) ·
모드의 집에서 하룻밤(1969) ·
모로코(1930) ·
몬테 월슈(1970) ·
미망인(1955) ·
미몽(1936) ·
밀고자(1935) ·
바다의 정복자(1942) ·
반항(1947) ·
밤을 즐겁게(1959) ·
밥(1951) ·
백인 추장(1952) ·
백장미의 수기(1948) ·
베를린 스파이(1966) ·
병사의 시(1959) ·
북 호텔(1938) ·
분과 노(1958) ·
분노의 날(1943) ·
비는 행운을 싣고(1956) ·
비무장지대(1965) ·
비텔로니(1953) ·
빅 리스크(1960)
·
산쇼다유(1954) ·
산하는 요원하다(1948) ·
살인의 낙인(1967) ·
성공의 달콤한 향기(1957) ·
솔저 블루(1970) ·
수호지(1972) ·
스타 탄생(1954) ·
쎈소 (1954) ·
아가씨와 건달들(1955) ·
아듀 라미(1968) ·
아라베스크(1966) ·
아랑곡의 혈투(1970) ·
아파트 열쇠를 빌려 줍니다(1960) ·
악의 화원(1954) ·
암사슴(1968) ·
애련(1956) ·
애수의 여로(1958) ·
애종(1955) ·
애천(1954) ·
양산도(1955) ·
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1951) ·
얼굴 없는 눈(1960) ·
에밀 졸라의 생애(1937) ·
엠(1931) ·
여걸 흑나비(1968) ·
여심(1957) ·
여호(1950) ·
영혼의 카니발(1962) ·
올리버 트위스트(1948) ·
왕자와 무희(1957) ·
왼손잡이 권총(1958) ·
우리의 환대(1923) ·
우수(1966) ·
운명의 손(1954) ·
원탁의 기사(1953) ·
유혹(1954) ·
육체의 약속(1975) ·
이중생활(1959) ·
이집트의 태양(1954) ·
이창(1954) ·
일대검왕(1968) ·
자랑스러운 반역자(1958) ·
잔 다르크의 재판(1962) ·
절해의 폭풍(1942) ·
젊은 사자들(1957) ·
정부(1957) ·
정부 마농(1949) ·
종말(1965) ·
주정뱅이 천사(1948) ·
죽음의 사막(1948) ·
주발(1956) ·
지옥문(1953) ·
지옥의 전선(1955) ·
진실(1960) ·
처녀의 샘(1960) ·
천국과 지옥(1963) ·
천국으로 가는 계단(1946) ·
천면마녀(1969) ·
철랑자(1971) ·
키다리 아저씨(1955) ·
킬러 (1964) ·
탐정야화 (1951) ·
텍사스 목장의 혈투(1956) ·
트로이의 헬렌(1956) ·
특공대작전(1967) ·
파리는 안개에 젖어(1971) ·
파리 대왕(1963) ·
파리의 비련(1957) ·
파리의 연인(1957) ·
파리의 황혼(1954) ·
페르소나(1966) ·
페르시아 대왕(1960) ·
페이퍼 문(1973) ·
표류도(1960) ·
푸른 하늘(1965) ·
피라미드(1955) ·
피아골(1955) ·
할복(1962) ·
항구의 거리(1948) ·
해는 또다시 뜬다(1957) ·
현대인(1956) ·
혈맥(1963) ·
호랑이 꼬리를 밟은 사나이(1945) ·
혼도(1953) ·
화이티(1971) ·
황금의 팔(1955) ·
황야는 통곡한다(1968) ·
황야의 무뢰한(1966) ·
흑란(1958) ·
2인의 도망자(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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